의회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수도권 광역철도망 중부내륙 연결해야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 철도망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사업을 반영해 달라달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수도권 내륙선 구축사업은 경기도 화성시(동탄)에서 안성시와 진천군을 경유해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 연장 78.8km, 2조 5,000억원의 일반철도 구축사업으로서, 완공 시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약 34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은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물리적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안성시, 진천군, 음성군 등 개발 소외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수도권 내륙선 권역내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지역경제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내륙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교통·항공 수요의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등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의지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새로운 국토 미래상을 담아내어 수도권 내륙선 구축사업이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계기가 되고, 혁신적 포용성장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금번 구축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구축사업을 반영하여 달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