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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지역위원회, 이재명 후보의 고속철도 통합 공약 발표 환영… “제천-서울역, 용산역, 수서역 철로 조속히 열자”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SRT를 KTX와 통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 동안 KTX는 ‘철도산업의 경쟁력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SRT와 KTX의 통합을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KTX로 수서까지 가고 싶습니다“라는 고속철도 통합의 절박함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204,488명이 찬성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SRT는 독자적인 운영 능력이 없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임차하고 차량정비·유지보수·관제·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부분의 핵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며 무늬만 경쟁인 셈이라며 KTX와 SRT 분리를 비판하였다. 그리고 양사 운영을 통합하면 고속철도를 타고 지방 어느 곳이든 환승없이 갈 수 있고, 불필요한 대기시간, 정차 횟수를 줄여 운영의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단양지역위원회(직대 이경용)은 이번 이재명 후보의 SRT와 KTX 통합 공약으로 ”우리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KTX-이음 또한 종착역을 현재 청량리에서 서울역 더 나아가서 수서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환영하며, ”대선 승리을 통해 제천·단양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대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