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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 단식투쟁 13일째 탈진 증세로 병원 이송

이경용 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치며 단식에 들어간지 13일째인 6일 오후 1시 10분경 탈진증세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위원장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와 이를 방관하는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며 삭발하고 단식에 들어간지 13일째”라며 “많은분이 찾아오셔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 되고 민주당 지역위원회로는 처음으로 식발과 단식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도 “사즉생”의 마음으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였고, 전국 모든 지역위원회에서 천막농성 및 동조단식을 시작하였다”며 “이 국민항쟁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더 이상 단식을 진행하기에는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잠시 안정을 찾으려 한다”며 “몸이 회복되는 대로 또 다른 형태로 윤석열 정부와의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당분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원과 단양군의원들이 민주당원과 함께 같은 장소(시민회관 앞)에서 전국 국민항쟁에 맞추어 릴레이 단식과 천막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