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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 안은숙 호(號) 공식 출범… “사각지대 학생 성장 돕겠다”

안은숙 신임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2년간 지회 수장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는 1월 21일 오후 6시 궁전 뷔페에서 15대 김미연 회장의 이임식과 16대 안은숙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김춘남 여성단체협의회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본 행사는 대한어머니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미연 회장의 공로장 전달, 승인서 및 지회 기 전달식, 신입회원 소개 및 선서식, 대한어머니회 회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안은숙 회장은 “먼저 이임하시는 김미연 회장님 2년간 참 수고 많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강산이 세 번 바뀐 30년의 긴 세월 동안 대한어머니회 제천시 지회를 이끌어 오시고 지탱해 주신 고문님들, 전 회장님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의 임기 동안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제천 관내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창규 시장은 “오늘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함께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는 1996년에 창단하여 29년째 청소년 아침밥 먹이기, 요양시설 어르신 말벗해 드리기, 연말 연탄 봉사 등 지회 발전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 실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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