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천제일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행
ㅣ여행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는 나의 진로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김경태)는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AIST 등 충청권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여행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는 나의 진로‘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5일 동안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참여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가진 교육 혁신 비영리 단체로, 2016년 카이스트를 비롯한 대전 지역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현재는 서울, 대전, 충청 지역 등의 대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성격과 진로를 되돌아보고,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되어, 지자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아 탐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진로 및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
김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여행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는 나의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건강한 자아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진로가 적합할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대학생 멘토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모든 프로그램이 인상 깊고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