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IWPG 제천지부,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활동 선보인 ‘들꽃문화제’ 성료
ㅣ다양한 문화 존중·포용의 가치 담은 화합의 장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천지부(지부장 이미영)가 지난 5일 제천 문화원에서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평화 프로젝트 ‘들꽃이야기’의 일환으로 ‘들꽃문화제’를 개최했다.
들꽃이야기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문화를 존중·포용하며 모두가 평화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IWPG 는 인종, 문화, 언어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다문화가정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IWPG 제천지부는 ‘조각조각’이라는 이름의 들꽃퍼즐 활동을 진행했다. ‘조각조각’은 각 개인이 소중한 하나의 조각이면서도 더 큰 그림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여러 시민이 참여해 퍼즐에 들꽃을 그려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를 ‘들꽃문화제’에 전시했다. 또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가족사진 촬영을 소개받은 이윤아(베트남)씨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들꽃이야기를 소개받았는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영 지부장은 “IWPG는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들에서 핀 꽃과 같은 우리가 여러 사람이 모여 평화의 목소리를 내면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동참을 촉구했다.
들꽃문화제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