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매포중, 서울 대학로 건축물 역사 탐방 및 연극 관람 프로그램 실시
ㅣ의미 있는 도보 탐방, 재미 있는 연극 관람
매포중학교(교장 김용숙)는 10월 8일(화) 1학년 총 33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학로 건축물 역사 탐방 및 연극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도보해설관광 해설사 지원을 받은 대학로 건축물 도보 탐방과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연극 관람 두 가지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관학과 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1학년 총 33명의 학생들을 네 팀으로 나누어 팀별로 각각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보 탐방을 하였다. 대학로 건축물 도보 탐방 코스는 대학로에 위치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을 탐방하며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다.
오후에는 대학로 소극장 ‘올웨이즈씨어터’에서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뮤직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연극을 관람했다.
연극 ‘불편한 편의점’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지친 삶에 위로와 행복을 선물하는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이다. 이미 학교에서 소설책을 읽고 연극 관람에 임한 학생들은 더 깊이 있는 공연 관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서 투어해서 재밌었어요. 또 서울대학교 의학박물관이나 마로니에공원 아르코미술관 등 대학로 건축물에 담긴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관람을 마친 또 다른 학생은 “지난 6월 대학로에서 본 연극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소설로 읽었던 내용이 무대 위에서 공연되니 신기했어요. 연극이 너무 재미있어서 또 보고싶어요”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