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천덕산중,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ㅣ제천덕산중 1학년 학생들의 창의성 넘치는 학교 홍보 영상 제작
(지도교사 송아라 선생님과 제천덕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기쁨을 마을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을 경찰서를 찾아가 상금으로 맞춘 떡을 나눠드리며 칭찬과 함께 응원을 받았다)
덕산 소방서를 들려 1학년 학생들이 떡을 나눠드린 후 소방서 직원 분들과 함께 이번 수상을 기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요즘 우리 학교는> 영상 공모전에서 제천덕산중학교(교장 함종철) 1학년 학생들의 학교 홍보 영상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특색있는 활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제천덕산중학교(교장 함종철) 1학년 학생들은 지도 교사 송아라 선생님과 함께 “시골 작은 학교의 장점”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본인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장점들을 영상에 담아 제출했고, 재치있는 표현, 1학년 전교생의 참여, 짜임새 있는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천덕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 모두가 아이디어를 내어 다 같이 영상을 제작하였지만 특히 편집과 제작 총괄을 맡아 이번 영상 제작을 주도한 석송연 학생은 “시내로 전학을 간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학원을 다니며 바빠 연락하기도 쉽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여기는 학생 수가 적어 학생들 의견이 잘 반영되고 선생님들께서 한 명 한 명에게 더 신경 써주시며, 그 이외에도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가 가진 장점들이 많아 여러 사람들에게 우리 학교의 좋은 점들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시골 작은 학교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60만원은 제천덕산중 1학년들 끼리 나눠 가지는 것보다는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지도교사 송아라 선생님과 1학년 학생들이 상의하여 제천덕산중 전교생과 제천 덕산면 주변의 경로당, 소방관, 경찰서 등 주변 마을 어른들에게 떡을 맞춰 나눠드리며 수상의 기쁨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향후, <요즘 우리 학교는> 공모전에 대한 시상은 12월 30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충북교육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덕산중학교 함종철 교장 선생님께서는 1학년 학생들의 수상에 많은 격려를 보냄과 동시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우리 학생들의 작품을 보시고 시골 작은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주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애교심 및 적극적인 학교 생활 태도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