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창현 거리 노래방 제천겨울벚꽃축제 접수… 추운 날씨에도 열기 후끈

(사진=제천시청 제공)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창현(BJ 창현)의 ‘거리 노래방’이 제천겨울벚꽃축제를 찾아 벚꽃 거리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지난 24일 오후 6시 창현의 거리 노래방이 열리는 시내 문화의 거리 윈터캐슬 주변은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유튜브 스타가 되고자 거리 노래방에 참여하려는 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즉석 노래 경연 대회인 열린 창현 노래방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나갔다.

신청자 5명이 무대에 서서 무반주로 몇 소절 노래를 부르고 심사 위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참가자가 1라운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노래가 끝나면 다음 라운드 생존 여부가 결정되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지켜보는 쏠쏠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주었다.

구경꾼들은 유튜브로만 보던 것과는 다르게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참가자들의 행방을 지켜 보며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창현 거리 노래방은 두 시간을 넘게 진행되었고, 아쉽게도 50만원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한편 제천겨울벚꽃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는 제4회 벚꽃듀오가요제가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