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중앙동 직능단체, 수해피해 복구 현장 한 걸음에 달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에 팔 걷어붙여

지난 주부터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중앙동 직능단체원들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형일), 통장협의회(회장 이천덕)와 동 직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피해가 극심한 금성면 양화리 일대(양짓마을)를 찾았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중앙동은 이번 수해로 큰 시름에 젖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각 10명씩 조를 이뤄 5개 주택 이곳저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막힌 배수로 토사·수풀 제거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 안 가재도구 청소집주변 환경 정비 활동집 앞 마당 토사제거 등 이재민이 하루빨리 원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적극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생전 이런 큰 수해 피해는 처음이다이번 수해 복구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걱정을 한시름 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천덕 통장협의회장도 “ 함께 사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같이함에 큰 가치를 더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경순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복구지원이 필요한 곳은 동 직원들과 함께 발 빠르게 찾아가 최선을 다해 적극 돕고 추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