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16분께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 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저온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5시 51분에 불을 진화했다. 진화에는 39명의 소방대원과 경찰인력이 투입됐다.
이 불로 233㎡ 면적의 저온창고 및 작업장이 전소되고, 산삼 및 치커리(10t)가 소실됐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94,000천원(부동산 51,000,천원 / 동산 43,000천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온창고 및 작업장 외벽에서 설치된 배전반에서 단락흔 및 이종전선을 결착하여 사용중인 전선의 일부가 관찰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