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차 정기총회 개최

“사회적 책임에서 사회적 리더로 지방의제 21”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3월 7일(목) 코렉스 뷔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여와 협력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춘 경제건설국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전원표 도의원, 이동연 제천새마을협의회 회장,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대광 사무국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 행사에 앞서 K-SDGs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플라스틱 라스트 데이 홍보영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목표 SDGs 홍보영상 및 2018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업 영상을 상영했다.

이번 정기 총회는 1부 개회사, 신규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에 이어 2부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 선출, 사업 및 예산 심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무대 오른편에 SDGs 17개 목표를 게시하고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 등 실천 회원과 함께 친환경수세미를 이용한 퍼포먼스“지구를 지키자”라는 열띤 구호와 함께 2019년을 새롭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회계 감사에서 ▲시민환경지도자 대학 ▲솔방죽시민생태학교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생태교란 동식물 퇴치사업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초록 시범 마을 사업 ▲제주도민관교류 협력사업 등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양성평등정책의 통합을 위한 토크콘서트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2019년 사업 및 예산 심의에서 △시 지원사업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사업 △공모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각각 승인받았다.

마지막으로 문태자 협의회 운영위원의 감사 승인과 8명의 제10기 신규 운영위원이 위촉되어 위원 144명을 포함한 1,300명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명단에 등재되면서 참석자 환호 속에서 2019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총회로 마무리되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 20년의 역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제천 시민 대다수가 참여하여왔고, 이제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제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역동적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할 새로운 전환기에 서 있다”라며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건강한 거버넌스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제천시 행정과 열정적인 제천시민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5년 발족하여 환경분야에 큰 발전을 이루었다”며 “중국발 먼지, 화력발전, 차량 운행 등으로 미세 먼지가 극심하다.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와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미약하므로 거버넌스 구성으로 힘을 모으고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