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21>21일째 수해복구 지원 이어가… 전원표 도의원 힘 보태

ㅣ제천시자전거안전홍보단, 제천초중고총동문회장연합회 수해복구 봉사활동
ㅣ의림로타리클럽 간식 후원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21일 차인 22일에는 신백동, 신월동 일원에서 34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자전거안전홍보단(단장 장한성)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학교 체육관 및 급식소 뒤편 산사태가 발생한 제천동중학교를 찾아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중장비 활용이 어려워 굴삭기 대신 삽으로 마대자루 200여 개 분량의 토사를 수거해 앞으로 있을 추가 위험에 대비해 배수로 근처로 토사 유입을 막을 마대 쌓기에도 안간힘을 쏟았다.

제천초중고총동문회장연합회(회장 조국현) 회원 17명은 최근 폭우로 1,000평의 농경지 중 3분에 1이 매몰, 유실에 침수로 피해를 입은 신월동 농가를 방문해 고추 수확을 도우며 농가가 빠른 시간 내에 제자리를 찾도록 일손봉사를 펼쳤다.

이날 전원표 충북도의원도 현장에 직접 나와 고추를 따며 손을 거들었다.

의림로타리클럽(회장 김홍기)은 회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피해복구에 참여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했다.

회원들은 빠른 복구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찹쌀떡, 물, 음료수를 각각 50개씩 후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