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10>11일 차 123명 복구지원… 한울타리봉사단 성금 기탁, 이종선·이연정 여사 & 이정임·이영순 의원 복구지원에 동참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11일 차인 지난 12일에는 봉양읍과 고암동, 금성면 일원에서 12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오전에는 코레일충북본부제천열차승무사업소칙칙폭폭사랑회(회장 황대기)에 이어 오후에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엄태영 국회의원의 부인 이종선 여사, 이상천 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 이정임·이영순 의원과 함께 산사태로 주택 붕괴 위험에 노출된 고암동 피해 가구를 찾아 산에서 유입된 토사를 마대자루에 담아 축대를 새로 쌓으며 추가 위험을 대비했다.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재원) 연계기관 직원들은 금성면 양화리의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집안에 유입된 토사를 퍼내고 흙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세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그치며 기온이 올라가 무더위와 싸우는 어려움 속에서도 복구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외에도 솔선수범하여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한울타리봉사단(단장 이상녀)은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동참해 연일 복구 지원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간식비로 삼십만원을 센터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상녀 단장은 수해복구 지원 필요물품을 구입에 사용해 달라고 개인적으로 이십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