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동중학교 역도부, 코로나19 위기 속 연이은 메달행진

충북 제천시 제천동중학교(교장 김영수) 역도부는 이번 달 13~19일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군민 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기록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김승기 코치는 1학년 이재희 선수를 발굴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신인선수와 기존선수가 대회에 참가하여 아래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1학년 이재희(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2위), 2학년 정혜원(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3위), 2학년 성한빈(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 2학년 지희운(인상 3위, 용상 3위, 합계 3위) 이상.

특히, 1학년 이재희 선수는 경기 출전을 위해 두 달여 만에 10kg 이상 체중감량하고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자신의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2학년 정혜원 선수는 7월에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입상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심기일전의 자세로 메달을 획득하였다.

2학년 성한빈, 지희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검과 동시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얻기 위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는 최근 기존 장비를 정비하고 새로운 기구를 갖추어 학생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김승기 코치는 학생 개별 체급에 맞는 훈련 방법과 전략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연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다.

또한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기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제천동중학교는 역도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방법과 상담을 지속하여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