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이상천 제천시장,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만들겠다”

ㅣ제천시의회 제296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세부계획 밝혀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오늘 제296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늘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시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제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등으로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방역과, 헌신적인 피해 복구를 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우리시는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시민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민선7기 시장으로 13만 5천 시민과 약속한「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1,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밀알이었던 도심활성화, 체류형 관광도시, 미래형 먹거리 기반 조성 등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였고, 우리시는 권역별로 대규모 변혁을 꾀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심권에는 달빛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과 세명대 상생캠퍼스 건립, 동쪽은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건립, 서쪽은 제3산업단지 조성,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남쪽은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남부생활체육공원조성, 북쪽은 의림지권 개발과 드림팜랜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발행을 시작한 제천화폐‘모아’는 현재까지 1,735억원 발행, 1,603억원 판매를 통하여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및 경영혁신지원 사업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공공일자리 사업, 학생근로활동 확대 및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 11월 5일 쿠팡과 제3산업단지의 10만㎡ 부지에 2023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첨단물류센터가 건립되면, 50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지금까지 민선7기에 총 8천8백83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성과는 우리 시민과 함께해 거둔 성과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등 13건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선별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내 감염 없는 안전한 대회를 치루었습니다.
 
도심이 살아나는 축제문화도시 구현을 위해「제2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관광객 100만명을 기록하였고,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위로’를 전하고자 비대면 ․ 온라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영화제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범 2년째를 맞는 제천문화재단은 다양한 사업으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로 개척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의림지 솔밭공원 수로 등을 조성하여 제천의 새로운 명소화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서막을 열었으며,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는 2년 연속 무농약 인증 획득의 쾌거를 이루었고,“제천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의림지뜰자연치유특구도 조기에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시민참여 확대, 온라인 ․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 개최 등 신뢰받는 열린 행정구현에도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등 외부평가 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추진 및 제천 종합발전 연구,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로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84건 1,717억원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렇듯 다양한 시정성과는 시민 모두와 의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은 민선7기 출범 후 3년이 도래하는 해로, 그간 다져온 토양 위에 꽃을 피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2021년 예산안과 시정운영 방향은 이러한 제반 상황을 감안하여 제천시의 변화를 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추진할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5대 시정 방침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함께 잘사는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술의전당 건립과 여름광장 사업에 철저를 기해 제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사업을 통해 젊음이 넘치는 도심을 만들겠습니다.
 
신백동에 추진 중인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건립 사업은 토지 보상을 2021년 10월까지 마무리 하고, 2021년 11월 착공하여 2023년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어번케어센터 건립, 원도심 ․ 영천동․  화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여 도시재생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내년에도 제천화폐‘모아’를 1,250억 추가 발행하여 지역경제 혈관이 살아 숨 쉬는 구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러브투어 등과 연계하여 도심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경기침체와 저고용 극복을 위해 공공근로 및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학생근로활동 사업 등 생활밀착형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도모 하겠습니다.
 
또한, 제3산업단지 준공에 철저를 기하고, 준공 전 선 분양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천연물제재 다각화지원 기반구축과 천연물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천연물 원료의 생산과 제품개발, 임상연구 등 기업지원 시설을 집적화한 천연물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한방바이오․천연물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한발 더 앞당기겠습니다.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제천까지 불과 56분이면 도착합니다. 속도만큼이나 심리적으로 가까워 지면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와 인구 증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각종 인구유입 정책의 대변환과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 빠른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서울의 새로운 위성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쾌적한 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심을 만들겠습니다.

먼저“제천 100년 미래 먹거리”인 제천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의 조기 지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에코브릿지 조성과 삼한의 초록길 명소화, 지방정원 조성 등의 연계 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의림지권 일원에 수리공원 조성과 삼색 빛 국민정원, 물길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 청풍권 일원에는 옥순봉 출렁다리 조성, 청풍호반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통해 우리시 전 지역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힐링 여행지와 주요 맛집을 결합한 프리미엄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를 복원한 핵점포 육성사업을 실시하여 우리시만의 특화된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알리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전동 등 도심에 건립 중인 4개의 게스트 하우스를 각기 차별화된 컨셉과 주 타깃층을 선정하여 맞춤형 홍보를 통해 머무는 관광으로 도심권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지역문화유산으로 역사적 의의를 지닌 문화재 점말동굴유적지와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의 복제․이전 추진과 김영희 미술관 건립 등 문화와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여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사계절 문화축제도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회인 야구장,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나눔 복지로 ‘시민 모두가 편안한 제천’을 만들겠습니다.

2021년 정식 출범하는 제천복지재단은 정부의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에 발맞추어 다변화 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지역복지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응하여 노인종합복지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 어르신 종합서비스,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여 치매인구 증가로 인해 부족한 장기요양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장애인 단기보호센터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깨끗하고 아늑한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지원, 여가지원 등 1:1 케어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라 중장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 센터 추가 설치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여 진로체험, 방과 후 아카데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진취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동안 방치되었던 청전 지하도로를 작은 영화관, 북카페, 다목적실 등 새로운 시설로 단장하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굿스타트’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기반과 사회활동 참여 지원으로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온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시민들의 학습욕구 충족을 위한 비대면 원격 강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장애인 맞춤 평생학습지원, 주민학당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하여 시민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결혼․출산․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패키지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제천시민이 결혼 후 5천만원 이상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첫째 출산시 150만원, 둘째 출산시 1천만원, 셋째 출산시 4천만원을 순차적으로 최대 총 5천1백5십만원을 드리는 획기적인 시책입니다.

이는 청년층 지역 안착과 인구증가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우리시의 재도약 성장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천시 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금이 필요한 청년층의 대출 부담을 줄여 결혼과 함께 자연스러운 출산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넷째.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제천’을 만들겠습니다.

바이오첨단 농업복합단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미래 농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고부가 가치를 실현 하겠으며, 의림지뜰 전체를 친환경농업단지로 조성하고, 로컬푸드협동조합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가에는 실질적 소득 향상을,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낙엽수매 사업과 산림벌채 부산물 이용 시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도입과 수소 ․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로 대기질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장락제1근린공원, 뜨레어린이공원 등의 도시공원 조성과 가로수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쉼을 누릴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속 운영, 신속한 재난상황전파 체계 구축과 시민안전보험 확대,
 그리고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운영과 방범용 CCTV 및 안심 비상벨 확대,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등 각종 사건․사고로 부터 시민을 지킬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지속 확충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만들겠습니다.”

민본행정의 기본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편의보다는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 해소에 집중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시정공감콘서트 등 찾아가는‘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 협치를 통한 소통의 기조를 유지하여 시민의 가치와 행복이 우선시 되는 민관 거버넌스 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직 사회의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관행과 답습의 패러다임을 탈피함으로써, 시민들께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배동만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2021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여러 가지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은 본예산 기준으로 금년보다 755억원(9.21%) 늘어난 8,952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590억원(8.03%) 증액된 7,935억원 이고, 특별회계는 165억원(19.41%) 증액된 1,017억원 규모입니다.

세입예산은 국내 경기 여건과 금년도 징수 상황 등을 감안하여 징수 가능 범위 내에서 계상하였으며, 세출예산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배분 하였습니다.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건립 사업,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 등 제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각종 현안 사업, 정부의 사회복지 확대 정책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 분야, 수해피해 복구사업에 중점을 두면서 면밀하게 배분 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기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잘 살펴봐 주시길 당부 드리며, 우리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배동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1년은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작으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시기는 위기이면서 곧 기회입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길이 열리기도 하고 지금껏 쌓아온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시민들과 늘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준비된 시정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는 1,200여 공직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제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께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순조롭게 의결되기를 바랍니다.

제천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3일
제천시장 이 상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