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이상천 제천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 사회적 거리두기 1.5∼2단계로 관리

ㅣ25일 이후 이틀 새 12명 발생
ㅣ사회적 거리두기 1.5∼2단계로 강력하게 관리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11월 25일 수요일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제천시 일가친척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내 첫 감염사례로 많은 시민들께서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제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여 공개하고, 밀접접촉자 및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민 1,14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학생 등 220명, 명지병원 환자 및 종사자 6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90명중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에 투입하겠습니다. 또한, 파악되는 동선은 즉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에 준하는 각종 행사 및 회의 전면 취소, 공공이용시설 휴관, 각종 체육경기 중단 및 취소, 학원 및 교습소,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방역 강화, 노래연습장․결혼식장․헬스장․목욕탕 등 위험시설에 대하여도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시민 여러분, 지역내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다수가 모이는 행사와 시설은 반드시 운영을 중단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5~6일 안에 코로나19를 박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천 8번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8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1월 17일 18시~20시 중앙동 소재 훔친갈비를 이용하신 분께서는 보건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함께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