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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빈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제천 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각종 체험 및 문화탐방 등 일정 소화
 
제천시와 자매결연국인 베트남 닌빈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7일 제천 시청을 방문하며 닷세 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소년 20명과 인솔자 3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닌빈시 청소년 방문단 방문은 지난해 제천시의 방문에 따른 답방이다.
 
제천시청 방문 후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그랜드컨벤션에서 제천 청소년 20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장에서 중국 펑저우시에서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음악행사에 참가할 리듬네이션쿠르의 역동적인 댄스, 베트남 이주민의 전통민속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허즈밴드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 나갔다.

이어 닌빈시 청소년 20명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원과 1:2로 짝이 되어 각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 및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우정을 쌓았다.

이튿날부터 ▲체험활동 : 전통시장(모아 화폐)체험, 한방 과학관, 안전체험관) ▲문화탐방 :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케이블카, 수산 슬로시티, 한류문화체험) ▲대원대 학과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제천 문화를 체험한다.

닌빈시 교류단장 딘꾸앙남(닌빈시 청소년 단체 부서기장)은 “닌빈과 제천은 국외 자매도시 간 교환공무원 연수 등의 상호교류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며 “지난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한 제천 청소년들의 방문으로 시작된 체험학습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으로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경험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의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해 닌빈(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는 펑저우(중국), 화련(대만)을 추가해 3국으로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오는 7월에는 제천 청소년들이 펑저우(중국), 화련(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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