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베트남 친정부모 초청사업 진행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10일간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주관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졌다.제천에 있는 이주외국인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먼저 이들은 도착 첫날(7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환영만찬을 갖고 청남대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에 방문하며 2박 3일간 문화탐방을 했다.

12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가족 간 상봉에 대한 기쁨을 표하고 격려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이들은 추후 16일까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재개된 이 사업은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이 실시된 이후 12회에 걸쳐 총 380명을 초청했다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안정적인 이주외국인 정착과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초청을 고향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