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아동·청소년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300개 제작 배포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19극복 손소독제 배포 현장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 이하 제천문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조된 지역사회 불안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 300개를 아동·청소년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시점이어서 사전 홍보 없이 오로지 거리를 지나는 아동·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게릴라 행사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제천문집 청소년지도사들은 지난 24일 직접 용기를 소독하고 검증된 좋은 재료를 구입해 손소독제 50㎖용 300개를 만들었다.

2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시내 파리바게트 중앙점 앞에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마지막까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완성된 손소독제를 배포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방지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모두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정영순 관장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어 방심하기 쉬운 시점으로 끝까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는 당부 차원에서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도중 휴관으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문화의 집 자치기구 청소년들을 우연히 만나 반가운 안부를 들을 수 있어 덤으로 소소한 행복까지 얻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