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제천시 용두동 시정설명회 개최

ㅣ공공산후조리원 설치
ㅣ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건립
ㅣ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ㅣ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지난 1월 22일부터 진행한 2024 읍면동 시정설명회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1월 29일 현재 18,762명 9,282세대가 거주하는 제천의 심장이며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 일번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용두동이다.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3층 용두 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 송수연·김수완·한명숙·이경리 시의원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직능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부영 통장의 모범 시민 표창패 전달식에 이어 본격적인 시정설명회가 펼쳐졌다.

시정설명회에서 제천시는 2024년 18개 사업에 170억 7,51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살기 좋은 용두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왕암동 소새천 정비사업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건립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제1바이오밸리 노후시설물 정비사업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한방바이오박람회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차세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 은행 구축 사업 등이다.

이 밖에도 △신월천 소하천 정비사업 △왕암2통 용배수로 연장설치공사 △하소2통 석축 설치공사 △신월동 786-1번지 배수로 설치공사 △왕암체육공원 화장실 설치사업 △소규모 민원해소 사업비 △꽃피는 하소약수터 조성사업 △용두초~하소3단지 벽화 보수사업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시정설명회에 앞서 용두동 공공산후조리원 완공 준비, 신월동 복합문화센터 공사 시작, 왕암동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투자 계획 수립, 제천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 구조 개선, 의림지 시내권역 관광 생태계 구축 계획 수립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왕암2통 인구 증가에 따른 반신설 요청 ▲신월 4통 부영아파트에서 세명대 구간 도로정비 ▲경로당 점심 관련 제출 서류 간소화 문제, 운영비 이자 처리 번거로움, 노인복지관 주차 문제 ▲하소4·5통 가구 도시가스 신설, 하소4통 2층 경로당 통행 불편, 어르신 타겟 음식점 필요, 의림지 숙박 시설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어진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김창규 시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반신설과 관련 규칙을 살피겠고, 도로정비 부분에 대하여 올해는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 점심 관련 서류 부분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도움 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주차 부분도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으며, 운영비 이자 처리도 중앙부처와 한 번 더 논의해 보겠다고 답변을 이었다.

김 시장은 도시가스 설치 요구 대하여 “시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수많은 요구를 예산 문제로 모두 반영할 수 없다”며 “신월 4통도 그런 경우다. 다각도로 고민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통행 시 불편을 주는 2층에 있는 경로당은 직접 방문해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이 출입할 저렴한 식당의 오픈을 연구하겠으며, 의림지 숙박 시설 조성 투자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창규 시장은 시정설명회를 마치고 신월4통(부영아파트 진입로) 파손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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