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협력, 탈라스 시와의 국외자매결연 체결,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전시 협의, 중고 자동차 수출 판로 개척 등
제천시가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성과 기자회견을 5일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박 7일 국외 출장길에 올라 자매결연 및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 협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지역의 인구․경제 정책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이번 방문으로 시는,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에 대한 현지 고려인 단체의 협력과 지지 확보, ▲키르기스스탄 탈라스 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 문화, 계절 근로자 협력 기반 조성,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관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논의, ▲CIS지역 중고 자동차 및 차량 부품 수출 기반 조성 등 진전된 성과를 거뒀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개척 시장인 만큼, 고려인 등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다양한 투자 사업으로 교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 「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이어 금년 10월까지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 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돌입하는 한편, 향후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 관련 MOU체결 추진, 중고자동차 및 부품 수출입 판로 개척 등 보다 공격적으로 시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