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남당초등학교 옹벽 화단에 조성된 이국적 풍경
ㅣ주민과 학생들에게 일상 속 쉼과 행복 선사

제천시 영서동이 올여름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이며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서동은 올해 추진한 꽃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도심 공한지 등 생활권 곳곳에 화단을 조성해 일상 속 쉼터를 마련했다.
■ 수레국화의 푸른 물결, 학교 가는 길을 밝히다
특히 남당초등학교 양옆 옹벽 화단은 최근 수레국화가 절정을 이루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영서동은 매년 심던 칸나 대신 올해는 은은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레국화를 대규모로 식재해 색다른 경관을 연출했다.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수레국화가 푸른색을 비롯한 다채로운 색감으로 만개하면서 길을 지나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길 조성은 단순히 거리를 아름답게 하는 것을 넘어 교육 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 급식실 창밖으로 펼쳐진 수레국화 화단을 보며 학생들은 식사와 함께 계절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학생과 교직원들은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꽃 덕분에 식사 시간이 더욱 즐겁고 기분까지 밝아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일상 속 여유 더하는 계절별 꽃 경관 조성
영서동은 주민들이 꽃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수레국화 꽃길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특색 있는 꽃 경관을 조성해 도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수레국화가 전하는 초여름의 정취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꽃을 통해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꽃 경관 조성과 환경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