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봉양읍 일원 시작으로 2026년 지하시설물 DB 전산화 수정·갱신 사업 착수
ㅣ지하 안전사고 예방 및 스마트 행정 기반 마련

제천시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봉양읍(1차) 일원을 대상으로 2026년 지하시설물(상하수도) DB 전산화 수정·갱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도면 중심에서 현장 측량 중심으로, 데이터 신뢰도 제고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데이터의 정확도를 실측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다. 지난 2018년 1월 1일 이전에 구축된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데이터는 실제 측량 없이 도면을 기반으로 작성돼 오차 가능성이 존재했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조사·탐사하고 측량을 실시하여 시설물 위치정보의 오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16년 이어온 DB 구축 사업, 안전 도시의 초석
제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356km에 달하는 지하시설물 DB를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아직 전산화되지 않은 662km 구간을 대상으로 정확도 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90km 구간의 데이터 현행화를 완료했다.
■ 사고 예방부터 행정 효율까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각종 공공사업 시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반 침하 등 지하 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도시 환경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자료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데이터 정비와 관리로 공간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