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단양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및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추진

ㅣ공공비축 건조벼 1,320톤(제천시 970톤, 단양군 350톤) 매입

ㅣ’24년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 및 ’25년에 사료용 30만톤 특별처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사무소장 김학수이하 제천·단양농관원)은 11월 12일부터 공공비축미 건조벼 1,320(제천시 970단양군 350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제천·단양 농관원에서도 관내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전량에 대해서 신속하게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톤을 격리 중이고올해 등숙기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나쁨’ 비중이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일 41.8%)하고농산물 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충남전북전남 3개 지역의 ’24년산 쌀에 대해 시범적으로 품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도정수율이 지난해 73.1%에서 올해 70.8%로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2024년산 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5일에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정부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약 8만톤)를 12월부터 전량 인수하여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둘째정부와 농협은 벼 매입자금 3.5조원(정부 1.3, 농협 2.2)을 지원하고 정부지원 벼 매입자금 1.3조원에 대해서는 배정한 벼 매입자금의 150%의 물량을 산지유통업체가 연말까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할 계획이다향후 정부는 각 산지유통업체가 지원받은 자금에 상응하는 의무 매입 물량을 연말까지 이행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셋째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쌀 저가판매·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쌀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에 대해서는 벼 매입자금 감액 등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넷째정부양곡 30만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학수 사무소장은 공공비축미 건조벼 및 피해벼의 신속한 매입과 이후 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 등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쌀 저가판매·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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