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단양고, SK하이닉스 주관 푸른지구 사이언스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ㅣ도내 20개 학생팀 중 단양고 지구를 지켜조팀(물환경보전), 에클레시아팀(대기환경보전) 수상해
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는 지난 11월 7일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주관 푸른지구 사이언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푸른지구 사이언스 경진대회는 대기환경 보전, 물환경 보전, 폐기물 관리 및 처리, 자연환경 보전 등을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교 20개 팀이 부스를 꾸미고 전문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해설을 선보였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단양고등학교 지구를 지켜조팀(물환경 보전)이 최우수상을, 에클레시아팀(대기환경 보전)이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범한 환경의 과학적 탐구 활동이 아닌 지역의 환경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고 2학년 권민재학생은 “2학년부 탐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우리가 GREEN 단양' 활동을 심화하였고, 나아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며칠동안 밤 늦은 시간까지 남아 함께 고생해준 팀원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단양고등학교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단양의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전공 및 관심사와 연계하여 탐구하고, 나름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