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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 확진자 열흘간 일평균 0.7명 발생 ‘안정 국면’

밤사이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천 257번의 가족을 포함하여 시민 46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7명 발생 이후 열흘째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새해 제천 지역 일일 확진자는 0~1명을 유지 중이다. 일일 추가 확진자는 0명(1일)→1명(2일)→0명(3일)→0명(4일)→1명(5일)→0명(6일) 등으로 나타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이며 진정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감염자가 시민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하루평균 5.88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일(2020.12.27∼2021.1.2)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86명으로, 직전 한주(12.20∼26)의 4명보다 2.14명 줄었다. 또한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17명에서 12월 5.93명으로 감소했고 1월에는 0.33명의 그치고 있다.

6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사분에 일에 가까운 23.99%인 32,352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2,352명에서 2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은 0.79%이다.

확진자 중 214명이 완치됐고, 35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5.5%인 2,836명이 해제됐고 4.5%인 135명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8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3.11%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0.55명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4명, 30대 16명, 40대 32명, 50대 73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75%를 차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