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천 사우나발 확산 지속 확진자 5명 발생… 누적 322명

16일 오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오후 5명이 추가 발생해 오늘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시는 오늘 오전 11시까지 긴급 검체한 342명에 대한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오늘 확진된 제천 316번의 부모(70대 부친, 60대 모친)와 지난 12일 S사우나 이용자 1명, 7일 B사우나 30대 이용자 1명,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명이다.
 
이상천 시장은 “걱정스러운 것은 오늘 확진자 중 1명이 세하주간활동센터에 다니고 있으며, 세하주간활동센터는 입소생 15명 등 총 19명이 함께 주간생활을 하는 시설로 추가 확산의 우려가 있다”며 “세하주간활동센터의 입소생과 가족, 직원 등은 오늘 중으로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또 다른 확진자 중 1명은 제천시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긴급히 접촉자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제천 누적 확진자 수는 322명으로 늘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