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2021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제천시 화산동 19통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제천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화산동19통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화산동19통 일원에 23,802㎡의 규모로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위험보행로 정비마을하수도정비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화산동19통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67.6%이고 독거노인의 거주비율이 전국평균의 약 3.8배가 높은 주거취약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이 붕괴되어 주택3채가 피해를 보았고 그중 1채는 전파되어 철거 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붕괴된 사면 정비와 함께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제외되었던 화산동 19통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한다며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새뜰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