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와 (주)케이팩(대표 강석원)은 3월 21일(화)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박종철 센터장, 이상복 운영위원장, 양혜경 부사장 등 임직원을 포함한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인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 노력,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협의를 통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상호 홍보 등 상호 간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제천 시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의 상호지원과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주)케이팩은 오는 3월29일 약용수묘목 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예정이다.
(주)케이팩은 2016년 수도권 이전기업으로 제2바이오밸리로 본사 이전 후 150억여 원의 투자와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국내 식품포장재 제조분야 선도 유망 중소기업이다. 2021년 년매출 500억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2020년 집중호우 발생 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기탁, 용두동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제품 포장과정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기부 등 지역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강석원 대표는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의 12번째 기업으로 함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사내 봉사동아리를 결성하였고, 앞으로 제천시 자원봉사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철 회장은 “봉사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자원봉사 센터 봉사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센터도 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이번 ㈜케이팩을 포함하여 관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기업과 센터와의 연대에 의한 통합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기업 특성에 따른 재능기부 형태로 질적 향상된 봉사활동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