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신노년 은퇴세대의 재능기부로 올해 945명, 총4,316시간 활동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2월 제천시와‘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3월~11월까지 신노년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신중년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자원봉사란, 신중년(만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전문 인력이 노인요양시설, 아동돌봄센터 등의 기관에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초에 사업공고를 통해 비영리법인(단체) 위탁사업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차년도 계속 사업으로서 2022년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 후 시비 100%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이 사업을 운영 중인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 후 사전직무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었다. 현재 15개소의 기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교육 연구 분야, 사회서비스 분야, 기타 미용, 요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945명 재능봉사자가 4,316시간 동안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12월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신중년의 참여자는 퇴직 경력이 있거나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 훈련 과정(30시간)을 거친 이수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생계 보다는 봉사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공헌에 의미를 두는 분들에게 수요가 높은 활동이다.
또한, 매년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 확보와 신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나타났다.
박종철 센터장은 “내년에도 공모에 선정되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이 관내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참여기관에 부족한 인적자원의 공백을 메우고 퇴직 후 제2의 삶의 설계하는 신중년분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