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5월 가정의 달 맞이 편지를 통한 감사와 사랑 전달
제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용자)는 지난 24일 새마을회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사랑의 효(孝) 편지쓰기’에서 선정된 우수 편지글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천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8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효(孝)’의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 후 심사를 통해 우수작 16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용자 회장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부모자식간 대화가 부족해지고 있는 요즘, 효 편지쓰기는 청소년들에게 효와 존경의 의미를 알려주고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의 기본은 ‘효’로 시작한다. 즉 모든 행동의 바탕은 효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다. 효는 부모를 대하는 존경과 예의, 그리고 부모가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랑과 보살핌을 의미”라며 “여러분들이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께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다해 쓴 손 편지가 주는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편지를 쓴 학생들에게도 오늘의 시간이 부모의 노력과 사랑에 대한 감사와 보답을 표함으로써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모님과 웃어른을 섬기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아름다운 인격체를 형성하여 훌륭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 국토대청결운동, 급식봉사 등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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