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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여덟 번째주자 ‘해오름전통예술단’… ‘문화예술 공연 재능기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여덟 번째 주자는 ‘해오름전통예술단’이다.

일곱 번째 주자인 한국철도공사충북지역관리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해오름전통예술단(단장 윤병순)은 13일 용두우체국 옆 체육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대중가요와 우리가락 우리소리인 민요, 전통 춤사위를 무대에 올려 식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행복한 시간으로 바꾸어주었다.

해오름전통예술단은 2012년에 창단한 우리 소리와 우리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국악 팀이다. 단원 22명이 전통춤과 소리를 익혀 노인요양원과 전통시장, 관광지, 행사 및 축제장 등을 방문하여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재난재해 복구 활동, 사랑의 밥차 지원 등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병순 단장은 “3년 만에 재개된 사랑의 밥차에서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우리소리와 우리가락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을 찾아 발전하는 해오름전통예술단의 무대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