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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사물놀이 반 개강 ‘에너지 뿜뿜’

제천문화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물놀이 ‘몰개’의 송용종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사물놀이 강좌를 개설했다.

사물놀이 강좌 신설로 제천문화원은 문화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높은 문화 욕구 충족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한다.

20명의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장구, 북, 꽹과리 등 신나는 우리 가락의 매력과 높은 수준의 사물놀이 연주 교육을 경험한다.

7일 첫 수업을 마친 한 수강생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행운이다”며 “장구를 치니 흥이 절로 어깨가 으쓱으쓱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어렵지도 않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북도지정예술단으로 사)국악단 소리개 충북지부로 3월 9일 재일민단의 초청으로 3.1 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제천문화원 사물놀이반은 소식을 몰라 지원을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3월 14일(목)까지 신입생을 받아줄 예정이다.

(제천뉴스플러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