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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 ‘대선 필승 결의대회’ 열어

▲ 2022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대선필승결의대회

3월 9일 치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제천·단양 지역의 민주당이 대선 체제를 갖추고 선대위의 닻을 올렸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경용)가 6일 오후 4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20대 대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방역패스, 열체크, 좌석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통령 후보 영상 메시지, 축사 및 특강, 표창 및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지역위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당위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 이경용 제천·단양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개회사에서 이경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미래냐, 과거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즉각적인 시행을 주문하고 저성장, 양극화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회의 총량을 늘리겠다고 했다. 여기에 디지털 대전환, 에너지 고속도로 등 미래 준비와 국민 소득 5만불, 종합국력 세계 5위를 달성하겠다”고 미래를 말하는 이재명 후보 선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제천·단양에 대해서 “청풍호 조성으로 1만명 이상 이주했지만 공업용수 한톨 없고, 시멘트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토대를 제공했지만 환경오염 문제만 남았다”며 “국가 차원의 특별한 보상을 받도록 지난 19번의 대선에서 없었던 제천·단양만을 위한 대선공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특강에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이재명은 누군가?”라는 질문을 참석자들에게 던지며, “이재명 후보는 일 잘하는 대통령이고, 소년공 출신으로 서민의 아픔을 아는 대통령이고,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선거는 만만하지 않다”며 “당원 여러분이 언론이 되고 기자가 되어 매일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며 “국격이 많이 높아지고 경제가 안정되어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로 이어가게 여러분의 힘으로 새 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대선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이날 행사에서 제천·단양 지역 선대위를 이끌 주문규 고문 외 고문단 6인, 이근규 위원장 외 공동선대위원장 8인, 양순경 본부장 외 공동선대본부장 2인, 오시백 노동희망본부장 외 각급 본부장 15명 등 3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나머지 선대위 산하 상설·특별위원회, 각급 본부 등 180명 위원에 대한 임명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이경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안유준 전 세명대 총학생회장을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전면에 배치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올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위주로 각급 본부 운영을 맡겨 실행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주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대순·이정현 시의원의 필승 결의대회 결의문을 낭독한 이후 참석자들은 전원표 도의원의 구호 선창으로 “앞으로 제대로”, “민생 앞으로, 경제 제대로”, “이재명은 합니다. 우리도 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강문구,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