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배 신임 제천시새마을회 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3년간 협의회 수장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제천시새마을회는 2월 6일 오후 5시 그랜드컨벤션에서 18·19대 이동현 회장의 이임식과 20대 박경배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시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기관 단체장, 제천시새마을회 및 산하 5개 단체, 새마을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2018년부터 6년간 제천시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제18·19대 이동연 회장이 이임하고, 지난 1월 제천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배 회장이 취임하였다.
이번 행사는 입장식,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새마을기 이양식, 취임사, 축사, 격려사, 축하케이크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배 신임 회장은 직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장, 한아름봉사단 회장, 용두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약초인 대표를 맡고 있다. 2023년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동연 이임회장은 재천시새마을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나눔·연대·배려의 새마을 시대정신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제천시 새마을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통령포장을 수상하였다.
이동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제천시새마을회가 펼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만 천여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제천시새마을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제천시새마을 제20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가족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제천시새마을회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6년간 제천시새마을회의 수장으로서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이동연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박경배 신임 회장님께서도 제천시새마을회를 따뜻하고 희망찬 단체로 이끌어가시길 기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 산하조직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장승일, 새마을부녀회장에는 김용자, 직·공장협의회장에는 박태순, 새마을문고제천시협의회장에는 이정화,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장은 강일성이 새로 취임하여, 앞으로 3년간 각 단체를 이끌며 제천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