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전역에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이 스물네 번째 주자를 맞았다.
강원향우회가 이음운동의 바통을 이어받아 화산동 일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24번째 주자로 참여한 강원향우회는 지난 6일 새벽 화산동 일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22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6시부터 집게와 마대를 들고 거리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자원봉사센터 주변 도로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담배꽁초와 커피 용기, 캔,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각종 폐기물을 꼼꼼히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인도 주변 수풀 속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찾아내는 등 세심한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마대 약 15개 분량에 달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화산동 일대 골목길과 도로변은 한층 깨끗하게 정비됐다. 회원들은 환경 개선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쓰레기 무단 투기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 효과도 함께 거뒀다.
강원향우회는 지난 2024년 1월 현종태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36명이 뜻을 모아 창단했으며, 2025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로 정식 등록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오는 7월부터는 배식 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종태 강원향우회 회장은 “뜻깊은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24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른 새벽에 진행된 활동이었지만 회원들과 함께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현종태 회장님과 강원향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의 참여로 이음운동이 의미 있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0여 개 단체가 참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올해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은 참여 단체들이 이음운동 깃발을 이어받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오는 11월 자원봉사대회에서 깃발을 반환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