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서른한 번째 주자는 ‘온누리봉사단’이다.
세른 번째 주자인 (주)제뉴파마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온누리봉사단(회장 선연화)은 19일 자원봉사센터 빵굼터에서 취약계층에 나누어줄 빵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제빵 전문자원봉사자의 모임인 온누리봉사단은 반죽 만들기, 숙성시키기, 모양 만들기, 재료 넣고 묻히기, 굽기, 포장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빵 만들기에 온갖 정성을 쏟아서 곰보빵, 단팥빵, 카스텔라, 스위트롤 등 다양한 종류의 빵 1,000여 개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빵이 나오자 해냈다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완성된 사랑의 빵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조손 세대, 장애 세대 등 사회 취약계층에 배달된다.
온누리봉사단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제과제빵 봉사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 및 축제 보조 지원 등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선연화 회장 “정성스럽게 빵을 구워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