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전통예술단(단장 박경자)은 11월 16일(토)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19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1995년 창단한 제천전통예술단은 초대 최춘일 단장을 중심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단체로 3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전통의 맥을 이어오다가 2020년 최다연 단장이 맥을 이어받아 전통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제천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단체다.
이번 정기공연 특별초청자는 수원의 성희자 무용단이 출연하며, 전통 북 공연 비나리, 한국무용(태평무), 서도민요(개성난봉가, 해주 아리랑), 경기민요 (긴아리랑), 경기민요메들리(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 한국무용(추야 월), 서도선소리 산타령(경 발림)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춘일 전) 단장은 “제천전통예술단은 제 인생의 반을 불어 넣은 소중한 단체입니다. 회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금강산 공연과 전국의 큰 행사마다 초청되어 다니며 제천을 홍보하던 시절이 그립다.” 또 “제천의 홍보역할을 자처하며, 제천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잊혀가는 우리 가락을 전승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1년 동안 배운 역량을 뽐내는 이 자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자 현) 단장의 주요 약력은 중요무형 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전수자, 전국국악 경연대회 명창 부문 대상 수상, 경기향토 소리 제2호 전수자, 국악 교육 경기 서도민요 국악 교직 지도자, 고운 소리 대표로서 제천에서 의림지를 주제로 손 모심기체험, 타작하기 등 새로운 전통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천 전통예술단 팀은 충북문화원 연합회에 개최한 2022 실버문화 페스 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지역 예선에서 1등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이 공연은 지역문화 예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천문화회관 모든 자리 무료공연으로 진행되고, 참석자분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