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중심권 문화·관광도시 육성 공약을 발표한다. 이 공약은 단양과 제천의 강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주변지역 관광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4차 공약은 단양, 제천, 인근지역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발표된다.
단양지역 대표 공약은 도시 재개발이다. 1986년 조성된 단양읍을 다시 건설한다는 각오로 리뉴얼을 추진, 노후 관광 시설 확충과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약이다. 도시의 틀을 다시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추진하며 민간투자가 동반되는 사업이다. 또한 국립지질박물관을 조성하는 것이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단양의 지질적 가치를 담은 국립지질박물관 조성으로 선사시대 문화와 지질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다음은 달맞이길 개선이다. 물이 차면 이용하지 못하는 달맞이 길을 만수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단양호 풍경과 야간 시가지의 반영을 멋지게 담을 수 있게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천지역의 대표 공약은 청전뜰 농업사 국가정원 조성이다. 의림지와 청전뜰을 묶어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여 농경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단위 리조트를 유치하여 관광에 필수적인 숙박시설을 보완하는 공약이다. 국가정원 조성으로 늘어나는 체험관광과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대형리조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천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웰니스,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구를 조성하여 생활 인구를 끌어들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이다.
마지막으로는 인근지역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공약화했다. 제천, 단양, 영월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한강 트리엔날레”를 매년 순회 개최한다. 제천·단양·영월을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되는 3년 주기 관광 트레엔날레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중부내륙권 관광공사를 설립하는 일이다. 제천, 단양, 영월이 공동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광산업 협력 공사를 설립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전략이다.
이경용 후보는 “우리 지자체들이 스스로 변하고 노력해야 정부와 국회가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30년간 뒷걸음질한 제천·단양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