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하 신임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2년간 지회 수장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회장 신미하)는 1월 21일 오후 6시 궁전뷔페에서 13대 정옥진 회장의 이임식과 14대 신미하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권현숙 충북연합회장, 채희숙 여협 회장, 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김춘남 색소포니스트가 감미로운 연주로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본 행사는 대한어머니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옥진 회장의 공로장 전달, 승인서 및 지회 기 전달식, 신입회원 소개 및 선서식, 대한어마니회 회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정옥진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면서 회원들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가게 되어 저에게는 선물이며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회장의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지회가 되도록 믿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사에서 신미하 회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정옥진 회장은 2년 동안 투철한 봉사 정신과 회원 유대관계를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이임 회장 노고에 감사의 표시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 회장으로서 여성 단체들과 손잡고 여성 권익 보호와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지회 역사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잘 몰랐다”며 “오늘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으로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다”며 “함께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회는 1996년에 창단하여 24년째 청소년 아침밥 먹이기, 요양시설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부부사랑터 자장면 봉사, 연말 연탄 봉사 등 지회 발전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 실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