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부를 묻다> 김민서
며칠 남지 않은 요즘
나는
나의 안부를 묻고 싶다.
어수선했던
올 한 해
타인들의 안부를 물으며
문득 나는,
나의 안부를 궁금해하지 않고
매일 그렇듯이 살고 있었다.
내가 ‘나’랑 살면서
세상에
사람들에
상처받지 않으려 웅크렸던
나의 마음들……
나의 안녕이 궁금해졌다
잘 지내고 있니?
■에필로그(epilogue)
바쁘다고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바쁜 세상에 나는 ‘나’를 잘 데리고 살고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던 시선과 마음을 ‘나’를 위해 얼마나 거두고 살까요?
지금!!!
…
…
…
‘나’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김민서
°통합예술심리상담사
°다림상담협동조합 대표
°제천문인협회 회원
°시여울 동인
°명상심리상담학회 정회원
°한국통합예술치료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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