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권석창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개최… “시민의 해결사가 되어 드리겠다”

ㅣ출정식이 유권자의 표심을 확인하는 풍향계가 되었다.

ㅣ17개 읍, 면, 동 조직적 자발적 참여, 여론조사와 사뭇 다른 분위기

4.10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각 진영에서는 거리유세전을 통해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결의를 다지고 거리로 나섰다.

권석창 후보는 28일(목) 오전 10시, 명동로터리에서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운동원으로 구성된 럭키세븐팀은 음악에 맞춘 화려한 율동을 선보여 군중들의 눈길을 잡았다. “권석창이 정답”, “제천 권석창 검증 완료”, “경제 살릴 후보 누구?”, “4월10일 투표해요 누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패널로 ‘단양 전용도로 건설’, ‘노령연금 30% 증액’, ‘학비 매월 10만원 지급’ 등 권석창 후보의 대표 공약을 홍보했다.

특히 권석창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캡틴 손흥민 선수의 득점 세리머니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프로 축구장을 방불케 했으며 피켓 파도타기 등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지연사로 나선 시각장애인협회 장현순 전회장은 상임선대위 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하고 봉사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다. 정쟁만 일삼는 현재의 정당정치에 경종을 울리고 약속한 일을 반드시 해내는 권석창 후보가 제천, 단양 국회의원의 적임자다.”라고 역설하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었다.

연설에 나선 권석창 후보는 “그 동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인구는 감소되고 있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물가는 올라가고 있는데 대부분 주민들의 소득은 그대로 이거나 줄어들고 있다. 주변 상가를 보면 한 집 건너 한 집이 빈집”이라며 “이게 누구의 잘못입니까? 현 위정자들은 무엇을 하는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자리는 출세하는 자리도, 주민에게 군림하라고 만들어준 자리도, 유명한 사람 행사에 불러놓고 사진 찍고 위세만 부리는 자리도, 측근 자리 만들어주고 자기들끼리 잔치하라고 만든 자리도, 민원을 제기하면 보좌진에게 떠 넘기고 제대로 답변 안하면 안된다”며 “이제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일 때 짧은 2년의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일했다. 각종 국회 회의에서 저의 목소리를 냈다. 매 주말 지역에 내려와서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때로는 즉석에서 장차관에게 전화하여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저 권석창은 검증된 사람이다. 저의 얘기가 아니라 정말 많이 들었다”고 자신을 부각했다. 이어 “무소속은 중앙당의 지원이 없다. 나라에서 급여를 주는 보좌진이 내려와 선거를 돕지도 않는다. 제가 믿을 곳은 오직 여기 계신 지지자 여러분 뿐”이라며 “여러분이 직접 뽑아서 이 자리에까지 불러주셨다. 이참에 당선을 시켜주어 여러분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세상살이도 어려운 데 바른 소리 하는 의원이라도 보면 속이라도 시원할 것 아닙니까. 제가 여러분의 속을 후련하게 해 드리겠다. 제가 여러분의 해결사가 되어 드리겠다”며 “권석창을 찍으면 권석창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막이 오른 공식 선거전은 4월 9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