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1월 24일부터 청주FM 103.3MHz, 충주FM 93.5MHz으로
ㅣ충북 도내 교통정보는 물론 재난, 지역소식까지 청취 가능
TBN 충북교통방송 조감도.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충청북도는 도 실정에 맞는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TBN 충북교통방송이 24일 개국과 동시에 첫 전파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청주FM 103.3MHz와 충주FM 93.5MHz를 통해 충북 전역에 방송된다.
청주FM 103.3MHz의 가청지역은 청주를 비롯한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이고, 충주FM 93.5MHz 가청지역은 충주, 제천, 단양 지역이다. 이중 옥천과 영동, 제천 일부, 단양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청사 신축이 완료되는 2020년 7월부터 청취가 가능하다.
방송 내용은 300여명의 교통통신원들이 실시간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24시간 365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교통안전 및 충북도 실정에 맞는 재난정보와 지역정보 등을 다양한 도민안전 콘텐츠 제공할 계획이다.
TBN충북교통방송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강원, 전주, 울산, 창원, 경북, 제주에 이어 12번째로 TBN 한국교통방송의 전국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된다.
충북도 이혜옥 교통정책과장은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해 7년 동안 추진 해온 결과가 이제야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로 교통사고 저감은 물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