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한명숙 부의장은 22일 열린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제천시 행정동 개편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 의원은 “제천시 9개 행정동 가운데 인구수가 가장 적은 동과 가장 많은 동의 편차가 4배 정도 차이가 나며 올해 연말부터 시작되는 공동주택 신규단지 입주 후에는 행정동 간 인구 편차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이는 인구 규모에 비례하지 않는 공무원 행정조직 구성으로 인하여 행정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민원 처리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행정동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 의원은 “제천시민들이 차별받지 않는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천시 행정동 개편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면적대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시내동을 기준으로 경계를 조정하여 지역 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 시내동의 경우 가장 인구가 많은 용두동의 인구는 18,986명이며 가장 적은 남현동의 4,715명의 4배에 달하지만, 행정복지센터 직원 수는 5명 차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