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의 ‘설리반 선생님’ 탄생
제천시는 최근 2024년 제천시 장애문해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하였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였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 참석하여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23년에는 장애 전문인력 역량강화 과정과 인권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통하여 90여 명의 강사를 양성 배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1개의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00여 명의 학습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장애 문해교사 양성 및 전문인력 역량강화 과정을 통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습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