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전원표 예비후보,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Project 발표

전원표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제천단양 주권자 여러분!

저는 지난12월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천관광이 갖는 의림지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의림지를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또한 모산 비행장을 국가정원급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드렸습니다. 이에,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 자리를 빌려 그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림지관광단지의 개발은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을 권역별로 묶어 대단위 관광단지를 조성 함으로써 머물러가는 체류형 관광의 조건을 갖추어 제천시민들이 관광 효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중부내륙 관광 일번지 제천단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림지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의 목적

의림지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여 집중 투자 함으로서 제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우리 제천단양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원들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은 강 소도시를 지향하는 제천과 단양의 필연적 선택이며, 하루속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관광산업은 무공해 산업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블루오션 입니다. 최근 국민 소득향상과 여가 시간의 증대로 인해 관광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욕구 또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관광트랜드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체험, 힐링, 먹거리 등, 오감 만족의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서 관광소비자의 욕구 해소는 물론,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의림지관광단지는 관광 도시로서의 제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꺼져가는 성장동력을 회복하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필요성

우리 제천과 단양은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제천단양의 지역 환경을 고려할 때 특별한 발전 방향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널려있는 관광자원은 활용 여하에 따라 우리에게 큰 효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연환경과 문화자원, 그리고 사적 명승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제천단양은 무엇보다 관광개발에 집중하여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일에 총력 매진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객은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돈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돈 쓸 곳을 다양하게 마련해 놓는 것은 지자체의 몫입니다. 관광효익을 누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익을 창출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 역시 지자체의 몫입니다.
관광지에서 관광객의 소비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코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하여 관광 소비자로 하여금 오래 머물며 많이 지출하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지자체의 당연한 과제일 것입니다. 의림지관광단지 개발은 제천시민들이 관광 효익을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추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왜 의림지인가?

의림지는 시내와 근접해있을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와 함께 널리 알려진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의림지는 시내권과 가장 가까울 뿐만 아니라, 제천시민들이 관광 효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좋고 기반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므로 관광 관련 시설 투자가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제천을 찾는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이 오래 머물 장소가 없고 또 소비를 이끌어낼 특별한 인프라가 없다는 것은 뼈아픈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체류형 관광의 핵심 시설인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먼저 갖추어 놓고 관광객의 소비를 이끌어낼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운용 해야 합니다.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모산 비행장은 이와 같은 관광시설들을 갖추기에 충분한 조건이 될 뿐 아니라 제천시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의림지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제천 청풍호를 비롯한 영월 충주의 관광객들이 꼭 거쳐 가야 하는 허브 공간으로 각광 받게 될 것입니다.

■의림지관광단지 권역별 개발 계획

1.의림지권역(350,000㎡)

2.용두산권역(900,000㎡)

3.비행장권역(180,000㎡)

□의림지권역(350,000㎡)

한국의 美, 한옥 전통가옥을 기본컨셉으로 설정.

한옥마을 조성, 먹거리촌, 호텔 콘도 리조트, 야간조명 조경, 분수광장, 연예인 테마파크, 전기자전거 도로(대여가능), 미로(게임랜드) 등

□용두산권역(900,000㎡)
생태문화 탐방로, 케이블카, 모노레일, 루지, 눈썰매장, 호텔 콘도, 산림테마파크, 산림욕장 기타유원시설 등.

□비행장권역(180,000㎡)
녹색공원 조성, 녹색광장 조성, 녹색공연장 조성(상시공연 가능), 어린이 놀이광장 조성, 반려동물 광장 조성(어질리티경기 유치), 꽃 테마공원 조성, 워터파크, 식물원, 시민기부 수목공원 조성 등.

■재원조달 방안

권역별 공영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개발이 가능하며 민간자본, 지방채권발행 또는 관광진흥기금 조달.

■기대효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발표에 따른 의림지 방문객수를 살펴보면 2023년 한해 약 24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방문객들이 1인당 1만원을 소비 한다고 가정할 때, 년간 300억의 소득원이 발생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의림지 관광단지가 완성된 후에는 최소 3배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지출 또한 최소 2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것을 합산해 보면, 년 간 1,500억의 소득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3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의림지관광단지의 개발은 제천시민의 수익으로 고스란이 돌아올 것이기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발하며 관광 관련기업의 매출을 증대함은 물론 지역민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단양만 하더라도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지역민의 소득이 급증하고 있으나 제천은 충북도내에서 GRDP 꼴찌를 다투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2천만의 수도권 인구가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그들을 유혹할 수 있는 관광 상품과 머물러 가는 체류형 관광 시스템을 갖추어 놓는다면 관광객들로 넘처나는 제천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의림지관광단지 완성이 그 해답이 될 것입니다.

2024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