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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문회회원과 탄소중립 실천 클린산행 실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 소속 회원들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다지며 청풍 얼음골에서 클린산행에 나섰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지구온난화 시대는 끝나고 열대화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말한 것처럼 기후위기의 시대에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에 시달리는 위기의 지구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천 그린리더들의 기후 행동이다.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2002년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ESD)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아 ESD 요소를 강화하고 수료생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는 명재 아래 약1천550여 명이 배출되었고 현재 28기를 배출한 상태다.

총동문회는 2004년 결성되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조직으로 활동하며 각 기수별 환경보호 활동과 정화 활동, 각종 캠페인을 펼치며 다채로운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청풍 얼음골 클린 산행으로 여름 휴가철 계곡 및 유원지 주변 정화 활동 및 총동문회원들과 운영위원과의 화합 한마당이 만들어졌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세계기상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올 7월은 역사상 가장 무더운 달”이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산불과 50도가 넘은 이상고온과 기록적인 폭염 등 기후 재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지구는 없을 수도 있다“라며 총동문회 활동을 격려했다.

김시화 총동문회장은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가 지역의 환경리더 답게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행동에 앞장서고 있으나 앞으로 모든 제천시민이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문이 되어 지구를 살리고 지키는 일에 함께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및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