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스물여일곱 번째 주자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이다.
스물여섯 번째 주자인 호랑이담뱃대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센터장 노정자)는 20일 제천시 백운면 화당 1리 다목적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재능나눔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고향의 추억과 어릴 적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호떡을 만들어 제공했다.
재료부터 반죽까지 정성껏 준비해 열심히 호떡을 구워 내놓았고, 굽기가 무섭게 금방 동이 났다. 어르신들은 “너무 맛있다”, “배가 허전했는데 꿀맛이다” 등 모두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지으셨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의 가출 등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쉼터에서 안전하게 성장하며 가정과 학교와 사회로 무사히 복귀하고 원하는 꿈과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사업은 단기보호, 상담프로그램, 학업 및 자립지원, 법적지원 및 아웃리치 활동 등이다.
노정자 소장은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재능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덥고 습한 날씨지만 호떡 나눔을 통해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간식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