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3도 6개 시‧군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 도모
제천시는 지난 4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정기회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평창·영월·단양·영주·봉화 등 5개 시군 단체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및 건의안을 협의하였다.
금일 협의로 회원 지자체들은 4건의 공동협력사업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9건의 공동건의안건<▲국지도 82호선(평창~판운) 구간연장 ▲동서고속도로 건설(제천~영월~삼척) 양방향 동시 착공 ▲태백선 고속열차(EMU-150) 조기 도입 ▲강원내륙 고속도로(양구~영월) 조기 건설 ▲태백선 고속화 개량사업 추진 ▲국도 5호(단양군 매포읍 어의곡~하시) 4차로 신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조기 건설 ▲보전산지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위험구간 정비>을 소관 중앙부처에 정식 건의한다.
제천시 관계자는“우리시는 공동건의안건으로 태백선 고속화 사업속도 개량을 건의하였다”며, “현재 최대 70km/h 인 태백선을 260km/h로 개량, 화물 및 승객수송 능력을 제고하여 지역균형발전의 교두보로 역할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평창, 영월), 경상북도(영주, 봉화)의 6개 시·군이 모여 2004년 출범한 단체로,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회원 지자체를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